[2015.11.30/이데일리] [e갤러리] 넘치는 그리움, 담백한 터치…류시원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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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작
- 토속적인 정서, 유려한 색감에 투영
- 고향 안동 떠올리며 향수 자아내

류시원 ‘안동하회마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전쟁 때 종군화가로 활동한 서양화가 류시원(1928∼2010)은 1979년 국립현대미술관 창작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50대 중반부터는 독특한 중간 색조를 기본으로 색면을 중첩 또는 병치시키는 화법으로 한국땅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안동하회마을’(2008)은 고향인 경북 안동을 그린 작품. 토속적인 정서가 유려한 색감과 어울려 향수를 자아낸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서울 서초구 매헌로 갤러리작에서 열리는 류시원 유작전 ‘아름다운 나의 조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캔버스에 오일. 45.5×53㎝. 개인 소장. 갤러리작 제공.

김용운 (luck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