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설명

2011. 3. 17 – 2011. 4. 16

전명자 김성희 이두식 심명보

2007년 서초구 양재동에서 문을 열었던 갤러리작(대표 권정화)은 2011년 3월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지인 청담동(청담성당옆)으로 이전 재개관했다. 문화부 기자 생활을 15년간 해온 권정화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문턱을 낮춘 갤러리로 원로, 중견, 신진, 외국작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전을 연 5회 이상 개최해 주목을 받는 갤러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랜드 시티은행 등 기업에 아트 컨설팅을 제안해 갤러리작의 전시장을 벗어나 움직이는 갤러리의 개념으로 “생활속의 미술”을 실천했으며 좋은 미술품의 길잡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미술 애호가들이 편안하게 찾는 문화공간을 표방해온 갤러리작은 개관전으로 그동안 갤러리와 인연을 돈독하게 맺어온 이두식 전명자 심명보 김성희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대표작가전을 연다. 이두식 씨는 갤러리작 2주년 기념전, 전명자 씨는 3주년, 심명보 씨는 1주년, 김성희씨는 개관전으로 빛내준 작가들. 이번 개관전은 <내 삶의 오로라>라는 타이틀 아래 60대 이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4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제히 선보인다. 총 전시작은 30여점.

오로라는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현상으로 빨강, 파랑, 노랑, 연두 분홍따위의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색채를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내 삶의 오로라>는 우리가 꿈꾸는 서광이며 우주의 신비, 삶의 희망 등을 의미하며 작가 4인의 다양한 색채감을 뜻하기도 한다. 올봄 평범한 일상사에 오로라와 같은 경이로운 작품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 봄 중국 북경미술관 대규모 전시회를 앞두고 있는 이두식 씨(홍대미대 교수)는 오방색의 강렬한 색채감으로 <잔칫날>을 표현했으며 색채감을 제한한 서예의 일필휘지 기법의 차분한 색조도 선보여 끊임없이 변모하는 작가의 에너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자연의 조화, 오로라 시리즈로 유명한 전명자 씨는 지난여름 작품구상을 위한 프랑스 여행 후 더욱 깊어진 색감으로 희망으로 가득 찬 우리이웃, 가족의 모습, 역동적인 말의 군무가 연상되는 오로라 작품들로 화려하면서 웅장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장미화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심명보 씨는 현재 췌장암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용기를 주고 나아가 자신의 그림으로 인해 많은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애틋한 마음으로 제작한 신작을 선보였다.

행복한 날 시리즈로 잔잔한 서정시와 같은 작품을 선보이는 김성희 씨는 면분할 기법의 작품, 탁자 너머로 보이는 바깥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갤러리작 대표 권정화씨는 “청담동에 새둥지를 틀고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하는데 노력하겠다.” 면서 “한국대표작가 시리즈, 유망한 신진, 중견작가의 발굴전을 꾸준히 개최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